어린시절 아침에 눈을 떠보면
초가집 지붕에는 함박눈이 내려앉아
소년의 가슴을 흔들고 갑니다.
눈처럼
사랑처럼
눈꽃이 되어 순수로 피어납니다.
앞산에 나무들이 무거운 어깨를 드러내고
살며시 웃으며 바람을 유혹 합니다.
눈처럼 바람처럼
살며시 내려 앉습니다.
우리 가슴에 피어나는 그리움이
새록 새록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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