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 길을 걸으며... 바람이 속삭이고새들이 정겹게 이야기하고하늘에는 구름이 춤추고나는 걸었네. 머리에는 무서움이앞서지만어떤이가 문둥이가사람을 잡아먹었다는 이야기를생각 하면서....소름이 끼친다. 발걸음은 빨라지고호흡이 빨라진다.이곳을 빨리 지나가야 하는데...휴우.... 어느정도 정상에 이르자저 멀리 집이 보이다. 늘 정겹게 보이는 집이지만그날따라 내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발걸음에 나의 책보를들고 달리기 시작했다.뒤에는 나를 쫓아오는 문둥이를 생각 하면서...... 오랜만에나는 국민학교 시절의 산을 걷고 있다.주위에는조용한데옛날에 친구한테 얻어터져 울던그 자리에 서서하늘을 본다.그때의 하늘은 지금과 같은데친구의 얼굴은 잊어가고 있다. 산길은 추억을 하나씩 담아서나의 뇌리를 때린다. 국민학교 시절 내 가슴을 점령한 그녀를 .. 더보기 하루를 보내며.... 오늘이 맑은 공기와햇빛이 있음에감사를 드립니다. 창밖에는새들이 모이를 찾으며 노래하고들녁에는 바람이 있으매기쁨으로 시작 합니다. 언제나 처럼정신없이 하루를 보낸기억밖에 없지만건강하고 즐겁게 보낸시간임을 생각 합니다. 짧은 시간이나마감사와 사랑을 잊었지만그래도 저녁을 맞는나의 마음은 떨림니다. 늘 하루를 시작하면서범사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하루가되자고 다짐 하지만늘 죄스러움에 하늘만 바라봅니다. 오늘을 마감하며기도를 드립니다.내일에는더 많이 사랑하게하여 주시고 ,더 많이용서하고 이해하는하루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더보기 내 가슴에 봄오는 소리 홀짝 홀짝찾아오는 손님을 맞을 준비도못했는데어느새살며시손을 내미는 소리. 몸은 마음을 따라 가지 못하고허우적 거리며마음이 놀린다. 햇살과 바람이내 코 밑에 다가와손짓하는데,짐짓 모르는 척해도연이은 추파로 마음이 동하여사립문을 연다.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