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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게 쳐다보는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나는 모든것이 부족 합니다.

나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나를 지긋히 바라 봅니다.

바라본다는 것은 가슴으로 피어나는 아픔이여,기쁨이여,기다림입니다.

 

 

 

나는 행복 합니다.

내가 가진것이 없어도,

나를 바라보는 사람이 있어 행복합니다.

사람들은 세상만 확실하게 믿을거라 주장 하지만,

그대의 눈과 맘을 보고 있으면 나는 천년 만년 행복으로 기득차 있습니다.

 

 

 

 

바라보는 이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모두가 사라지고 부족한 나에 몰골을 그윽하게 바라보는 그가 있어,

날마다 피는 장미가 됩니다.

나는 낙엽처럼 세상에 할퀴고 상처받은 떠도는 낙엽에 불과 합니다.

그는 아무런 뜻이 없이 나에 손을 잡아 줍니다.

 

 

 

나는 그에 눈길이 있어 행복합니다.

나는 나에 부족함이 있어 행복합니다.

나는 나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이젠 상처 투성이에 나를 보기 때문이고 나를 조금은 느끼기 때문 입니다.

따사롭게 꽃피던 지난날들을 알지도 못한채 세월을 채웠습니다.

 

 

 

 

이젠 작은 빛이나마 소중함을 알기에

지키고 유지하고 가꾸려고 합니다.

우리는 가장 부족한 순간에도 나를 유지하는 힘이 있다면,

아름다운 물결이 우리 가슴에 피어남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