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떨어지면,
마음 한켠에 있는 그리움이 하나씩 떨어지는가 싶어,
살며시 먼 추억에 끈을 잡는다.
바람이 불면,
하나 밖에 남지 않는 낙엽에 이야기를 들으며,
지난 소중했던 날들을 하나씩 캐어 가슴에 넣는다.
우리에 시간은 아직도 피어 있는데....
낙엽의 소리에 바시시 일어나 ,
창문을 열어 하늘을 보면,
푸른 창공은 아름다운 노래가 끝나지 않았는데...
발가벗은 나무가 울고 나면,
땅속에서 기도를 드리는 낙엽에 그리움은 아는지 ...
푸르름으로 바삭 바삭 소리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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