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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사랑에 꽃들이다.

나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은 꽃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에 화려한 모습에 취하였지만 나는 부족하고 나약한

서로 돕고 나누는 평범한 꽃들의 합창을 보면 가슴이 느꺼워져 환희가 됩니다.

 

 

 

우리 모두는 사랑에 꽃들로 태어 났습니다.

세상에 향기에 취하여 일생을 방황 하였어도 우리는 부족한 사랑에 꽃들입니다.

우리는 들판에 버려진 잊혀진 꽃이 아니라 미약하고 미약한 사랑에 향기가 들판을 채웁니다.

우리는 걷고 있습니다.

 

 

 

세상보다 더 아름답고 향기로운 은은함이 우리 가슴을 타고 흐릅니다.

노을은 곧 없어질 빛을 한톨도 남김없이 토해 냅니다.

이름모를 작은 얼들이 살아나 이 땅과 이 혼에 생명이 됩니다.

 

 

 

 

우리 모두는 사랑을 만들고 피우기 위하여 태어 났습니다.

세상에 대한 잠깐동안의 외도도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한 진통에 불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사랑에 자녀들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꽃들이 됩니다.

 

 

 

 

우리는 이름모를 땅에서도 한알에 씨가 열매를 맺고 떨어 집니다.

우리는 자신의 사랑을 잉태 합니다.

존재는 사랑이라는 씨앗을 뿌리고 덧없이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