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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쓰러져 가는 나무를 보며 세우고자....


내가 혼자가는 오솔길에 쓰러져 가는 나무를 보았습니다.

내깐에는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젖먹던 힘마져 소진하며 일으켜 세웁니다.

잠깐동안은 서 있었으나 정상에 올라가 내려오다 쓰러진 나무를 보았습니다.

나는 영원히 그 나무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인생에 나무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설수가 없어 서로를 지키고 손을 잡아 준다는 것이 얼마나 큰 사치인지 모릅니다.

인간은 버려지고, 잊혀지고, 내 팽겨진 그대로 살아야 사는듯 했습니다.

 

 

 

나는 쓰러지는 나무를 보고 보지말고 지나야 함을 알았습니다,

자연의 법칙처럼 처절에게 버려져 잊혀지는 인간이기를 바라야 했습니다.

우리는 거개가 모두가 무관심하여 그것에 길들여져야 합니다.

내가 살수가 있는것은 쓰러진 나무처럼 적응하는것 입니다.

삶도 그런듯 합니다.

 

 

 

 

언젠가 나무는 세월에 따라 묻혀지고 존재마져도 아득한 시간이 됩니다.

 

 

 

 

쓰러지는 나무는 눈물도 희망도 없는듯 합니다.

나무를 보며 지키는 사람은 또 하나에 그림을 그립니다.

생명이라는 작은 씨앗을 ...

 

 

 

바람도 말하지 않습니다.

시간도 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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