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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소묘


이 땅에 빛을 몰아내고,

별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호수에는 하늘을가슴에 안고,

숲은 동식물을 안고 잠을 청한다.

 

 

 

 

낮에 땀을 흘린 사람들은

내일을 위해 휴식을 찾는다.

세월은 어둠을 통하여 생명과 삶을 일깨워준다.

 

 

 

어둠을 통하여 빛의 소중함을 알게하고,

지혜를 배우게 된다.

휴식이 무엇인지 노력이 무엇인지 ....

 

 

 

 

생명은 밤에 창조의 탄성을 울린다.

사랑은 보이지 않는곳에 밤에 이루어져

더불어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들에 빛이 된다.

 

 

 

 

 

별이 하나씩 사람의 가슴에 피어나면,

영롱하게 피어나는 이슬처럼,

수줍게 하늘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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