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을 이기겠다고 이성으로 굶주림을 참았습니다.
우리는 수십년동안 머리로 살았습니다.
우리 주위에 풍요는 있어도 가슴이 사라지기 시작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세상을 살기위한 기계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사람이 사는 세상이 아닙니다.
가진것이 없어도 마음만은 풍요를 누린때가 있었습니다.
의식주는 떨어 졌으나 행복지수가 높은 때가 있었습니다.
기능적인 사고는 떨어졌으나 감성지수가 높은 때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혼자서는 살지 않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존재할 때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나를 찾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가정과 사회에서도 우리보다는 개인이 먼저가 되었습니다.
관계를 형성하여 살기 보다는,
나 혼자만 행복해지는 법만 배우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수십년동안 우리를 잊고 나 혼자만의 행복을 추구했던 것입니다.
너와 나의 관계가 이젠 남의 나라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가슴에 행복보다 이기심과 탐욕이 많아 지면서 불만만 많아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풍요가 가슴까지 채워주지 않음을 깨닫기 시작 하였습니다.
가슴에 외로움은 마음에 기쁨과 평화를 주어야 함을 희미한 빛속에서 자각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우리 사회와 가정에 더 이상 머리가 통용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않됩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미약한 사람입니다.
물질적인 풍요보다 서로 나누어 기쁨과 사랑이 솟아나는 사회를 그립니다.
우리는 이제 우리의 가슴을 찾을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에 가정과 사회에 사랑의 꽃이 피어 날수 있도록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우리는 가슴이 사는 마을에서 살고 싶습니다.
부족하지만 오손도손 그대의 눈과 가슴이 되어 손을 잡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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