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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고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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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사라지고 보면 사라지고,

그리움만 남아 머리를 듭니다.

인생은 나를 찾으면 내가 사라져,

길잃고 방황하는 나그네의 발바닥 입니다.



언제부터인지 없어지는 것들이

왔다가 사라집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없는지 모릅니다.




나는 멀리 있는지 없는지

발길도 잊었습니다.



처음에는 있는줄 알았습니다.

나중에는 존재가 바람이 되어 어둠속에 사라집니다.

남는것은 없는것 입니다.

사라짐은 남는것 입니다.



우리는 얻느듯 잃는듯 넋잃어

흩어지고 분해되고 없어집니다.



하늘에는 없는것도 아니요,

있는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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