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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란 인생에 의미를 이해하는 일이며 그 이해에서 생기는 의무를 인식하는 일이다.



자신이 저지른 나쁜 짓을 모두 떠올려보라.

그것은 다음에 나쁜 짓을 하지 않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만일,자신이 한 좋은 일을 떠올리면 그것은 다음에 착한 일을 하는 것을 방해하게 될것 입니다.

남을 대신하여 그들의 신과 우주에 대한 관계를 결정할 권리를 넘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러한 권리를 남에게 양보하고 그들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맹신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자신과 세계 및 신과의 관계를 수립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선한 인간이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오직 신앙을 가진 사람만이 선한 사람 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은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의 의지와 양심,보편적인 이성의 조화에 있습니다.








신앙은 사람을 선하게 하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한 사람의 신앙은 그 자신을 모든 것이 편안하고 기쁨으로 가득한 경지로 높여 줍니다.

없어서는 안 되는 오직 하나의 것,그것은 모든 것을 신에게 맡기는 일 입니다.

자신을 바로잡고,세상과의 인연과 운명으로부터의 해방은 신에게 맡겨라.

소멸이든 불멸이든 무슨 상관인가?








우리는 죽은뒤 어떻게 되는가?

그 물음은 주기도문에서 찾고 이렇게 대답하여야 한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참된 신앙을 가지려면 자신의 내부에서 그것을 기르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르려면 신앙에 합당한 행위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참되게 사는 것은 오직 사람들 앞에서가 아니라 하느님 앞에서 홀로 사는 것에 있습니다.







신앙없이 정신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꿈에 지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