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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건 모르고 있건 피할 수는 없습니다.



운명은 사람의 장점이나 단점은 거들떠보지 않고

좋아하는 인간은 추켜세우고 희생자에겐 큰 타격을 줍니다.

시인이나 철학자와 같은 사려깊은 인간은 그와 같은 힘의 움직임을 객관적으로 바라 봅니다.

위대한 시인,특히 극작자는 자연에서 기능하는 그와 같은 힘을 교묘하게 포착해 작품속에 표현합니다.

영웅들은 스스로 운명에서 벗어나려고 함으로써 역으로 같은 운명으로 이끄는 일련에

시간에 맹목적으로 휘말리게 됩니다.

세익스피어극의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운명을 어렴풋이 감지하고는 있어도

확실하게 예견하고 있지 않는 인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시인들이 사고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건 모르고 있건 그것을 피할수 없습니다.

의식하건 안하건 모든 행위는 운명으로 다가서는 한 걸음인 것 입니다.

승리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선 스스로를 통치해야 합니다.

화려한 사치품의 포로나 욕망에 노예가 되지 말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립된 모습으로 ​자신을 철저하게 다스려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