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지 모르지만
나는 그대를 느낌니다.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대의 입김을 느낌니다.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대만에 향수가 퍼집니다.
알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방황속에서 나를 깨워 놓고 떠납니다.
알수가 없습니다.
말하는 것이 없이 말보다 무섭게 나를 채찍합니다.
나는 그대를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나에 가슴으로 잔상이 남아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이 됩니다.
걷습니다.
말없이 걸어도 말없이 나에 등언저리엔
당신에 숨결로 기득 합니다.
나를 찾지도 않아도 나를 찾고 있습니다.
길을 잃어도 길을 찾아도
흔들리는 비명소리에 당신은 나를 유혹하고 떠납니다.
나는 나를 앏니다.
나에 그림자 속에 당신이 자리하고 나를 쳐다봅니다.
나는 나를 잊고 삶니다.
그대가 나를 지켜주며 나를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에 작은 길은 그대가 있어 친구가 됩니다.
사람들은 모릅니다.
사람들은 보지도 듣지도 않습니다.
나는 타인이 가지 않은 길 언덕에서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저 멀리 저녁노을이 빛을 머금고
종소리를 가슴에 담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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