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아,
그리운 사람아,
손을 잡아 주세요.
사람아 사람아 사랑에 사람아,
나를 보아 주세요.
나는 자연 입니다.
나는 그대가 편하게 생각하는 자연입니다.
그대가 너무 나를 편하게 생각하여
나의 몸과 마음은 심한 질병에 걸려 있답니다.
그대는 나를 그렇게 훼손 시켜놓고 아무생각 없이 삶니다.
나는 그대 때문에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나는 그대들을 그렇게 생각 합니다.
나에 자녀들이 어머님의 품을 잊고 살아가는 것을 보며
기도로 기도로 한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마져 이제는 유지하기 힘들어도
자녀들 생각밖에 없습니다.
멀리 조용하게 살아가는 삶들은
어머님을 위해 음과 양으로 힘을 씁니다.
세상의 이기가 어머님을 와해시키고 해채시킵니다.
자신도 잊은 어머님은 속으로 속으로 비명을 토해 냅니다.
어떤 자식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그녀를 위해 행동을 하지만,
대부분 무관심과 탐욕으로 저 많치 버려져 있습니다.
눈물이 아롱져 하늘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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