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오래 만나도
마음을 열지 않으면 그대의 만남은
언제나 타인이다.
비록 한 순간을 만났다 하여도 마음으로
가까운 사람이라면 그대는 영혼을 만났다는 것이다.
하루를 살아도
마음으로 같이하는 사람과 살자.
순간을 살더라도
마음을 내려놓고 부족한 인간으로 살자.
네가 잘나고 내가 못나고가 아니라,
그냥 벌거벗은 부족한 인간으로 서로
보듬으며 하루를 살자.
내가 잘나 그대와 유리되어
타인이 됨이 행복이 아닌 아픔이라면,
내가 못나 그대와 더불어
하나 됨이 기쁨과 평화가 되고 싶다.
나는 나를 주장함에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같이 함에 뜻이 있다.
마음을 열고 버선발로
그대를 맞이하러 가고 싶다.
그 추운 날씨에도 그대와 나에 가슴으로 이 세상을
따스하게 지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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