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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구

김현종 차관은 현재 절대 빠지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와 첫번째 회담에서 국방력 강화를 위한 언급을 하면서 스텔스기의 추가도입, P-8A 포세이돈 잠수함 초계기, SM-3 방어 미사일 도입과 핵잠수함 개발을 넌지시 언급하셨습니다.

여기서 잠깐!

한반도는 비핵화를 천명했으면서 핵잠수함은 핵무기 아니냐! 이러는 무식한 바가사모 놈들이 간혹 있습니다. 핵잠수함은 동력을 핵연료로 사용할 뿐이고 여기서 사용되는 핵에너지 자체가 무기로 전환될 수 없기 때문에 핵무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스터디를 해왔지요.

일단 소형원자로는 이미 노짱 시대에 개발이 완료되었습니다.

사진1] 스마트 원자로

그런데 작년 말인가? 김현종 차관이 미국에 가서 핵연료에 대한 부분을 조율하고 왔습니다.

여기서 잠깐2!!!

이걸 찌라시들이 미국에 핵잠수함 개발 허락을 받으러 갔다는 둥 어쩌고 떠들었는데요... 이거 전부 가짜뉴스입니다. 앞에서 설명드렸다시피 핵추진잠수함은 핵무기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의 허락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개발하면 됩니다.

김현종 당시 차관이 가서 협상한 부분은 잠수함 개발이나 이런 것이 아니라 고농축 우라늄 확보였습니다.

현재 정부는 반드시 고농축 우라늄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20%까지의 저농축 우라늄으로도 핵잠수함 개발은 가능해요. 이미 프랑스의 루비급과 바라쿠다급이 저농축 우라늄으로 핵추진잠수함을 운영한지가 수십년이나 됐거든요. 거기에 러시아, 영국(더 따진다면 이스라엘, 중국, 파키스탄, 인도, 북한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이야기 드릴게요)에서 기술 확보를 해도 됩니다만, 미국으로부터 꼭 받아야 하는 기술이 저감기술(noise cancellation) 확보입니다.

재래식 잠수함은 일반연료를 사용해서 전기에너지를 만들어서 충전 시켜서 수중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소음이 적어요. 핵잠수함은 계속해서 발전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 소음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미국은 넘사벽 기술력으로 이를 극복했죠.

사진2] 1980년대 개발돼서 최초의 스텔스전함으로 불렸던 Sea-Shadow, 알고 봤더니 저감기술용으로 개발, 각종 미사일이 내부 탑재되었다고 소문났지만 안에는 전부 배관만 있었음. 개발 끝나고 고철로 팔아 버림.

사진3] 핵추진 잠수함을 사용하는 각국의 노이즈 레벨.

즉, 김현종 차관은 미국한테 고농축 연료줄래? 아니면 저감기술 내놓을래? 이랬을 가능성이 컸다는 거에요. 엄청 쎄게 불렀을 거든요.

결말 : 물론 위의 일 만으로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임명된 것은 아닙니다.그것 말고도 해야 할 일이 많으신 분이에요.

그리고 능력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교과서에서도 나온다죠?

2007년 한미FTA를 승리로 만든 그 사람...

사진4]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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