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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삼목사

<내일 판결을 받으시는 정경심 교수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 보기 힘든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의 폭거에 희생양이 되신 정경심 교수님을 당신 앞에 탄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에게 무슨 죄가 있습니까? 죄가 있다면 강남 좌파로 살면서 자신의 부와 지위를 자기만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이땅의 불의를 뿌리 뽑고 조금이라도 더 사람 사는 세상이 되게 하려 했던 남편을 둔 죄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에 마지막 남아 있는 거악의 권력, 조폭과 같은 검찰을 개혁하려 했던 남편을 둔 죄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가 승냥이 앞에서 어찌할 바 모르는 양처럼 떨고 있습니다.

표창장이 죄라구요? 사모펀드가 죄라구요? 지나가던 개도 웃겠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이 자리에서 말도 안되는 기소에 두려워해야 하며, 당연히 무죄여야 할 판결을 왜 염려해야 하는 것입니까?

세상이 썩 그렇게 공평하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세상은 언제나 의로운 자들이 고난을 받고 악한 자들은 가장 못되고 잔인한 짓들을 해도 떵떵거리며 잘산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당신은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 당신은 기적의 하나님입니다.

아마도 저 못된 윤석열과 모리배들은 이 재판의 판사들을 협박했을 지도 모릅니다. 자기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판결이 나도록, 그래서 없는 죄도 뒤집어 씌우도록 그렇게 협박을 해왔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공의의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

판사님들이 하나님의 공의를 따를 기적을 주십시오. 누구의 협박과 협잡에도 굴하지 않고 법과 상식에 맞는 판결을 하는 기적을 보여 주십시오.

하나님, 당신은 억울한 자의 편이 되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건강도 좋지 않은 분이 아무런 죄도 없이 이미 영어의 몸으로 추운 겨울을 난 경험이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 이 시간 기도하오니 정경심 교수님의 편이 되어 주십시오.

정경심 교수님이 유죄라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유죄입니다. 그가 다시 감옥에 가야 한다면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감옥살이를 해야 합니다. 어떻게 아무 죄가 없는 분이 벌을 받아야 한다는 말입니까?

인간이 짐승과 다른 것은 염치를 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 검찰들은 우리와 같은 인간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염치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무죄한 사람을 칼로 찌르고 비틀어 기어이 죽이고 싶어 합니다.

공의의 하나님, 기도하오니 부디 이 재판에서 바른 판결이 나와 검찰을 개혁하는 또 다른 시작이 되게 해 주십시오. 이 나라에 더는 억울한 사람이 없는 공의와 사랑의 나라가 되게 해 주십시오.

저 안하무인, 윤석열과 그 도당들이 무너지는 날이 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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