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고 다음을 보니 조중동의 마지막 발악이 극에 달했고 이 조중동의 발악을 대문에 모조리 세워주는 다음의 발악도 극에 달했다.
아마 자기들이 이길 것 같으면 이렇게까지 발악을 하진 않을 것이다.
발악은 하지만 패배를 직감하기 때문에 마지막 총알 한 알까지 쏟아 부으며 결사항전의 자세로 나오는 것이다.
윤석열에 대한 해임은 국가가 하는 것이지 언론사 나부랭이들이 하는 것이 아니고 결국 윤석열은 내일 해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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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을 왜 해임 하려고 하는가.
문재인정부를 위해서?
민주당을 위해서?
둘 다 아니다.
윤석열을 해임 하려는 것은 곧 국민을 위해서이고 검찰 적폐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인 윤석열을 해임 해 검찰 개혁을 달성하려고 하는 것이다.
왜 국민을 위해서일까?
검찰 권력을 앞세워 자신들의 부정은 철저히 뭉개며 약자인 국민을 개 돼지 취급하며 짖밟는 일을 지난 수 십년 간 자행해 왔기 때문이다.
수사와 기소권을 동시에 가진 검찰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검사와 검사의 지인들은 법망을 유유히 빠져나가고 힘없는 국민들만 괴롭히며 그것이 당연하게 여져졌던 권위주의 시절의 마지막 유산을 청산해야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한 진정한 검찰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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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역대 정권은 단 한 번도 검찰을 개혁하지 못했다.
권위주의 정부는 개혁은 커녕 검찰을 앞장세워 국민을 탄압 하는데 악용했고 민주주의 정부는 절차상의 민주주의만 앞세우다 결국 검찰 개혁에 실패했었고 이제 세 번째 검찰개혁 시도를 하는 것이고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당분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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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은 왜 윤석열을 해임해야 하는 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국민들에게 할 필요가 있다.
지금 일반 국민들은 추미애와 윤석열의 싸움을 단지 정부권력과 검찰 권력의 충돌 정도로 인식하고있다.
왜 정부 여당이 이토록 시끄러운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검찰 개혁에 나서는 것일까 라는 이유를 쉽고 소상하게 국민에게 알려 국민의 지지를 받아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따라서 특히 여당은 윤석열은 나쁜넘이다 가 아니라 왜 나쁜넘인지에 대한 이유와 근거를 국민에게 설명 할 필요가 있다.
나만 알고 있는 나쁜넘이 아닌 전 국민이 알고 있는 나쁜넘이 돼야 윤석열이 해임 된 후 파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정권에 해가 되기 때문에 짜른다가 아니라 국민에게 해가 되기 때문에 짜른다라는 인식을 갖도록 여당은 여기에 초점을 맞춰 언론 대응 을 해야 할 것이다.
이 상황에서 노무현의 죽음에 대한 감정적 복수로 보여지는건 옳지않다.
지금 복수하려고 검찰 개혁 하는건 아니잖나.
노무현 한명숙을 거론하지 말고 검찰에 당했던 일반 국민의 피해와 고통을 거론하며 국민이 납득 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