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로 영면하신 긴즈버그(Ruth Bader Ginsburg) 그리고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그녀는 미국 헌법정신의 진보적 해석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성차별 폐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온 그녀.
"나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I dissent!"
얼 워런(Earl Warren)의 진보적 판결
그리고 무엇보다도 민권운동의 지도자 써굿 마샬(Thurgood Marshall)의 흐름 속에 있던 긴즈버그.
지미 카터에 의해 연방판사로 임명되고,
이후 빌 클린턴이 60세의 그녀를 대법관에 앉힌 것은 미국 진보정치의 성과였다.
트럼프가 1주일 내에 긴즈버그의 공석에 여성 대법관을 임명하겠다고 나섰다.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다른 임명이 될 일이 망가지는 거다. 긴즈버그는 생전에 트럼프를 "거짓말투성이인 자(faker)"라고 불렀다. 입만 열면 나오는 게 죄다 거짓말이라는 거다. 한국에도 그런 faker들이 적지않다.
우리에게도 얼 워런, 써굿 마샬, 긴즈버그가 있다.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그의 헌재소장을 끝까지 막고 나선 자들이 지금 "국민의 힘"이라는 당을 꾸리고 있다. 국민에 대한 모욕이다.
긴즈버그, 그 이름 역사가 결코 망각하지 않을 것이다.
뉴욕 타임즈의 회고 영상 https://youtu.be/VRlEFT-44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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