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와 영화도 세월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덧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모두가 헛된것 입니다.
덧없는 삶이 때로 나를 할퀴어도
남아있는 아픔이 나를 유혹해도,
나는 흘러가는 바람일뿐입니다.
오래살고 세상에 모든것을 가졌다 하여도,
순간에 꿈일뿐입니다.
저 멀리 노을진 햇살에는 말없이 웃고 있습니다.
아직도 나를 받아 들이기엔 너무 부족하나 봅니다.
바람은 바람은 어디로 가는지 뒷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나는 ...
나는 홀로 서 있습니다.
바람도 구름도 어느것도 막지 못하고,
깍이는 가슴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습니다.
물방울이 나를 뚫듯 나도 바람이 가슴을 타고 노래를 부릅니다.
나는 나는 서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서 있습니다.
노을과 함께 그렇게 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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