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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눈을 뜨자

잠자고 있는 마음을 보자. 

세상에 빼앗긴 당신의 머리를 보자.

마음과 머리가 따로 놀고 있지 않는가?

 

 

 

우리는 아직까지 마음에 눈을 뜨지 못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잠자고 있는 너에 마음이 있다.

이제 길고 긴 수면상태에서 깨어나야 한다.

 

 

 

 

마음은 저절로 눈이 떠지는 것이 아니다.

훈련하라.

매일 훈련하라.

머리로 그대를 움직였지만 이젠 마음에 명령에 따르라. 

 

 

 

 

머리를 내려 놓아라.

머리를 내려 놓아라.

혼자를 내려 놓아라.

세상을 내려 놓아라.

 

 

 

 

보아라.

희미하게 들어오는 가슴에 여명을 보아라.

작아도 작아도 그 빛을 따르라.

힘들어도 힘들어도 사랑에 지팡이를 들고 가슴을 보아라.

 

 

 

 

보이지 않는가?

보이지 않는가?

네가 다 보지 못한것은 세상에 너를 너무 길들여져 있기 때문이다.

가슴은 말한다.

그 기쁨과 평화로 그대를 인도하고 있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그대는 보고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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