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제 노을이 저가고 있습니다.
보낸다는 것은 항상 아쉬움이란 가슴 한켠에 소식이 자리 합니다.
한해를 보낸다는 것은 말로 행동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언어가 있습니다.
항상 이 맘때면 나는 가슴이 아리고 메어 집니다.
평생을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통상 관례가 되었습니다.
변명도 더이상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해는 부끄러웠습니다.
한해는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
한해는 타인에게 아픔을 주는 시간이 되었던것 입니다.
말은 벽두부터 다짐 하였지만 전진보다는 현재에 부족한 삶을 살지 았았나 생각해봅니다.
나는 말할수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언제나 부족한 한해였습니다.
나는 한해 한해가 두렵습니다.
내가 매 시간이 두렵습니다.
순간이라도 엎어지고 깨지지 않고 싶었는데 나는 매 순간 나를 잃었습니다.
나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감사하고 죄송하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더불어 같이한 모든이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알량한 자존심이 아닙니다.
나란 매번 용서와 이해를 구하는 시간인가 봅니다.
2012년 새해에는 거창한 목표가 아닌 자신에 목표를 적고 싶습니다.
더 많이 내려지고 더 많이 상대를 듣는 시간이 되길 빌어 봅니다.
아직도 미련이 남아 상대를 어렵게 하는지 나를 더 살피길 기도 합니다.
나는 목표가 나에게 있습니다.
더 행동으로 말하는 내가 되길 기원 합니다.
현실에 영합하는 내가 아니라 나를 스스로 찾는 시간이 되길 기원 합니다.
새해에도 더 많이 꾸짖어 주십시요.
더 많이 가르쳐 주십시요.
더 많이 그대를 기억하게 하여 주십시요.
더 많이 용서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나는 그대의 종이되게 하여 주십시요.
마음으로 그대를 진정으로 받드는 한해가 되길 기도 합니다.
나는 그대의 마음에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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