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도 서로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 합니다.
몸은 떨어져 있으나 마음만은 항상 그대 곁에 있습니다.
눈물이 나오기 시작 합니다.
같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이렇게 헤어져 있어야 합니다.
아직은 아닌데 환경은 우리를 아프게 합니다.
어떤 사람은 매일 만나서 괴롭고, 어떤 사람은 그리워서 가슴이 메어집니다.
우리는 가슴 하나로 살아가는 밤 하늘에 별입니다.
그리움 하나로 살며서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은 가슴에 가슴에 쌓여만 갑니다.
말하기엔 너무 깊고 깊은 그리움 입니다.
산다는 것은 이별의 아픔을 알기에 평범한 삶에 희망마져 이들에게는
고통이 되는지 모릅니다.
바라보는 마음에는 작은 눈물이 됩니다.
아 이렇게 그리움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나는 무엇이란 말인가?
겨울에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가족의 한 사람이 엄동설한에 있으면 모두는 가슴으로 아파하는 법입니다.
이국에 그 작은 씨앗이 무엇을 할수 있을까?
메어지는 어미의 마음에는 가슴에 가슴에 눈물이 가득 고입니다.
말없이 쳐다보는 나그네의 마음에는 ....
보고 싶고 보고 싶은 그리운 이여!
나 눈물로 그대를 가슴에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헤어지지 않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아프게 하여도 이제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한 떨기 촛불을 만듭니다.
더 이상 우리는 멀리서 그리움으로 살수가 없습니다.
나는 버틸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그리움의 날개가 별이 됩니다.
서로가 사랑이라는 그리움의 별을 수놓아 편지를 씁니다.
삶이 우리를 아프게 하여도 이 순간을 알기에 다음에는 나를 없앨것 입니다.
그림을 그립니다.
지우고 다시 그려 봅니다.
살아 있으매 감사를 드립니다.
나는 나는 한 떨기 그리움에 떨고 있는 등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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