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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부유한자와 가난한자 인생을 살다보면 진정 부유한자와 가난한 자와의 구분이 참으로 애매모호해질 때가 있다. 외부로 보이는 자가 진정으로 재산이 많아 또는 외부적인 여건이 좋아 부유한 것처럼 보여 현실적 착시현상을 목도하기도 한다. 진정 우리는 재산이 많고 지식많고 파워가 있어 행복한 조건에 속하여 부유한자라고 말하기엔 다소 주춤해진다. 꼭 이런 조건에 분류된다면 서민의 행복지수는 제로상태가 아닐까 생각된다. 아리러니 하게도 행복지수가 높은 곳은 외부적으로 가진자가 행복지수가 높은것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며 안빈낙도속에 살아가는 소유하지 않은자들과 문화혜택도 없는 그런사회가 행복지수의 수치가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인즉슨 부유한자는 외부적으로 돈과 학식과 명예,권력의 조건이 충족한 사람에게 행복이 충족되는것이 아니라 그것.. 더보기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자 지혜로운자는 자신을 아는자이고,어리석은자는 자신을 모르고 탐심을 추구하는자이다. 젊을때는 희망이라는 욕심으로 정당화되고 그것에 길들여진다.지혜로운자는 자신에 충실하고, 어리석은자는 외부의것에 신경을 많이 쓴다. 실제로 현실에서는 어리석은자의 몸짓으로 사회의 일정한 몫을 한것도 부정하지는 않는다. 외부로 보이는 것만 추구하고 보이지 않는것을 무시하는 생각은,오직 보이는 것에 대한 오도된 인식이 우리의 삶을 어렵게 하고 힘들게 한다. 오직 보이는 것에 채워진 결과가 초기에 희망이라는 우리의 가슴을 일정부분 채워질지 몰라도 그것이 끝이 아니다. 우리 삶의 방식에서 내부로 향한 소리가 가슴 깊숙한 구석에서 이성으로 돌아가 자신을 보라고 꾸짖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연유로 우리는 지혜로운 자를 그리워 하는것이다.. 더보기
버리는 훈련을 하자 인간은 성장 하면서 희망이라는 잠재된 욕망을 사회적으로 권장하고 존재이유인 것처럼 이구동성으로 떠들어 댄다. 무지개빛 희망이 우리 사회에 상당부분을 보완하고 개선 되었지만 아직까지 여전히 안개속을 헤메고 있는 분위기속에 이것 자체가 모든것을 해결하는 만등키는 아닌듯 하다. 개인적으로 젊은 때에는 희망이라는 깃발을 들고 살았으나,인생을 어느 정도 산 이후에는 버리는 훈련이 필수불가결하게 대두됨을 느낀다. 인생의 끝없는 욕망으로 채우는 사람들을 이 사회가 부러워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마음으로 오지 않는다. 어쩌면 성공하지 못한 자의 넋두리라고 들릴지 몰라도 나는 외부적인것 예컨데, 권력,재산, 학문,기타등등의 이 세상 모든것을 소유하여 떠들어대는 그런 부류들의 말에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기초적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