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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

노란 화살표에 대하여 나는 처음 산티아고를 알면서 가장 무서워 하는것이 두개가 있다고 여행하는 동료나 같이한 한국분들에게 말을 하곤 했다.첫째는 노란 화살표가 잃어 버리는것과, 둘째는 스페인 사람들이 영어로 통하지 않아 그것이 가장 무섭다고 말 하였다.처음 나는 노란 화살표를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는 것에 힘혈을 기울였다.그렇게 노란 화살표가 많더니 중반 이후에는 점점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간혹 가다 의문이 제기 되기도 하고 내가 가는 이 길이 틀리지는 않는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나는 산티아고 여행중에 두번에 걸쳐 길을 잃어 버렸다.어느 코스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코스를 너무 동떨어져 동구권의 한 순례자의 가이드를 통하여 확인하고 한국에 순례자들과 코리아노코스를 개척하여 여행을 하였다고 큰소리를 치다(마음으로는 노란 화살표.. 더보기
잠자려는 자신을 깨워라. 자신을 살피지 않는 사람은 잠을 자는것과 같습니다.자신을 돌보지 않는것은 잠을 자는것과 같습니다.자신에 무과심한 사람은 잠을 자는것과 같습니다.나를 사랑하지 않는것은 잠을 자는것과 같습니다.탐욕과 이기심에 사는것도 잠을 자는것과 같습니다. 대부분은 일생동안 잠에 취해 살다 떠납니다.자신이 스스로를 깨우지 않으면 나는 살아도 살아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스스로 돼지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매일 잠만자기 때문 입니다.이성에 동물이라 우길지라도 알고보면 동물에 본능으로 일생을 살아가는것 입니다.동물은 자신에 진실한데 인간은 자신에게도 진실하지 않는것이 차이가 있을뿐 입니다. 잠자는 나를 항상 깨우고 깨워서 하루 하루가 새로운 날이 되어야 합니다.일생동안 잠을 자다 본능만 해결하고 떠나서는 않됩니다.우리.. 더보기
고호에 대하여....예술인의 삶을 생각한다. 나는 빈센트 반 고호에 대하지 알지 못한다.한 세기를 대표하는 고호를 보고온 그의 삶과 종교적 열정을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파리 민박에서 만난 젊은이들과 인생과 예술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특히 전철의 빈 공간에서 노래나 공연을 들어주는 파리 사람들의 여유가 마음으로 다가온다.고호는 경제적으로 무능한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는듯 하다.동생 테오나 친구들의 편지속에서 내면적 여정을 볼수있고 신앙과 예술적 열정을 이해할만하다.인간의 삶의 깊이를 자살이라는 결과론으로 바라보는 몰인식이 한편으로 쓸쓸하기도 하다.빈센트 반 고호는 종교적으로 충실한 삶을 유지하려고 노력 하였다.분명 그는 종교를 떠난듯 하여도 내면에 충일 하였다.그는 자신을 사랑한 예술인이다.예술인도 현실을 먹고 사는 동물이다.예술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