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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우근교수 2020 겨울 촛불이 SNS 소통으로 켜졌습니다. 1. 이미 많이 알려졌지만 월요일엔, 천주교 성직자분들이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보신 성명은 초안이며 최종안은 월요에 발표합니다. 참여하는 분들도 예상보다 훨씬 많습니다. 2. 영호남시민사회단체, 작가단체, 교수연구자단체들이 어젯밤 긴급 ZOOM 회의를 가졌습니다. (12월 1일 대검찰청 앞 시국선언을 했던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가 촉매 역할) 12월 9일 오전 10시 30분 영호남에서 동시에 긴급 시국선언을 발표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래 관련 내용을 참고하세요. • 12월 5일 영호남시민사회단체와 교수연구자단체 긴급 시국선언 준비를 위해 zoom 회의 결과. 회의 참석자 활동지역 부산, 광주, 여수, 순천, .. 더보기
김성회 이제는 물어야겠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법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은 9월 1일 이탄희 의원, 11월 2일 박주민 의원이 발의했다. 이탄희 의원은 공소시효를 현행 7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안이고, 박주민 의원안은 참사위에 수사권 일부 부여, 조사 기간 연장, 조사 기간 중 공소시효 정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시다시피 세월호 가족이 국회청원까지 해 10만명의 서명을 받아 추진하는 법이다. 캡쳐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이 법안은 정무위원회 소관 법안인데 위원회만 정해졌을 뿐 아무 것도 논의되지 않았다. 박주민 의원 개정안은 국회 정무위원회의 ‘검토보고서’조차도 없다. 국회 정무위 11월 25일, 12월 1일 열린 법안 제2 소위 회.. 더보기
류경렬 (최종본) 1. 잠잠히 고요하게 지내야 할 사제와 수도자들이 이렇게 나선 것은 숱한 희생과 헌신 끝에 이룩한 우리의 민주주의가 또 다시 갈림길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이 순간 많은 사람들이 ‘검/찰/개/혁’이라는 네 글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생존과 명운을 쥐락펴락해 온 검찰의 진로가 어느 쪽을 향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며, 지금이 아니면 문제의 검찰개혁이 영영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의식 때문일 것입니다. 한편 오랜 세월 반칙과 특권에 기대어 살아온 집단의 기득권 수호를 위한 반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바야흐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바를 두고 옛 길과 새 길이 충돌하는 양상입니다. 예수님의 성탄을 고대하는 우리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