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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사냐고 물으면.... 왜,사냐고 물으면 그렇게 웃지요. 왜 사냐고 물으면 웃으며 말하지요. 그대가 있어서 사는것이라고.... 왜 ,보느냐고 물으면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고... 속으로 속으로 그대와 같이한 날이 많이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에겐 소중한 날이었다고..... 왜,사냐고 물으면 그냥 웃지요. 속터져 아파 신음하는 소리를 들으며 반평생을 살았던 기억은 그대가 있어 가장 평화롭고 기쁨이었다고.... 더보기
걸었습니다. 혼자 미친듯이 걸었습니다. 나를 잊으려는듯 그렇게 걸었습니다. 왜 그런지 나는 모릅니다. 그리움인지 아니면 나에 감성이 발동하였는지 나는 그냥 걸었습니다. 걸었습니다. 나에 길을 걸으며 산도 보고 바다도 봅니다. 때로는 천천히 때로는 발걸음이 빨라지기만 합니다. 흘러가는 바람과 함께 사는 세상에는 모두가 아름답기만 합니다. 걸었습니다. 말없이 아픔을 하늘에 넣으며 가슴은 풍요와 기쁨이 됩니다. 내일이면 또 걸어야 합니다.  더보기
그렇게 사는것이 사는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남들도 그렇게 사는줄 알았습니다. 몰래 먹을것이 없어 술찌꺼기를 먹고 어지러워 애꿎게 선생님으로부터 꾸중을 들었습니다. 남들도 이렇게 사는줄 알았습니다. 겨울에 먹을것이 없어 작은방에 엮어 놓은 고구마를 깍아 먹으며 살았습니다. 매서운 한파가 와도 서로의 속옷을 벗어 이를 잡아 주면서 그렇게 사는 것이 사는줄 알았습니다. 가진것이 없어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것이 우리가 사는 모습이라 생각 하였습니다. 고구마는 고통이 아니라 우리에 지난 삶의 추억 입니다. 그때만 해도 생각하기 싫은 것이지만, 나에겐 영원히 가슴에 남아 그렇게 사는것이 사는것이라 생각 하였습니다. 나는 풍족해도 그때처럼 그렇게 사는것이 사는것이라 생각 합니다. 우리가 먹을것이 아무리 풍족하여도 나는 그때처럼 사는것이 사는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