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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버지입니다. 나는 4대독자의 외동아들 입니다. 부모님은 애지중지하며 나를 보물처럼 다뤘습니다. 주위에는 사촌누님이 있어도 나는 항상 왕처럼 대접을 받았습니다. 보리고개 상황에서도 나는 왕이었습니다. 남존여비가 실감나는 한때였습니다. 나는 어린 시절을 나 밖에 모르고 성장 하였습니다. 어느덧 나이가 들어 결혼을 하였습니다. 세월은 나에 자리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언제부터 인지 아침밥을 먹어도 자식이 먼저 순위가 되었고, 나는 후순위에 자리가 있는듯 없는듯 하였습니다. 아내가 어느 순간에 왕이 되었습니다. 나는 담배필 공간도 없어 베란다나 허름한 조금한 공간에서 담배를 붙이고 있습니다. 때로 힘들때 부모님을 생각하며, 세월에 아픔을 담배와 술로 위안을 찾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가정에서 가장의 자리는 이미 없어졌습니다... 더보기
당당하게 서 있었습니다. 젊음을 보면서 미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기를 주장하나 책임이 없었습니다. 어린세대들을 보면서 나는 마음으로 서글퍼졌습니다. 모든것을 채워준 기성세대는 그들의 충족수단의 도구로 전락 되었습니다. 사람이 있습니다. 아직 어리지만 당당하게 가정과 자신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해맑은 얼굴에는 어둠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나는 그를 보면서 평범한 삶인것으로 오인 하였습니다. 아빠는 오래전에 직장암을 앓고 있었고, 오랜된 투병생활에 산림은 밑바닥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는 암이 재발이 되어 투병생활을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아빠의 병간호를 하였고 어린친구는 생활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자신이 번돈은 생활비와 가정생활에 소비 하였기에, 자신은 용돈도 없었습니다. 오랜동안 어린 마음에 흔들리지 않고 아빠를 잃.. 더보기
어리석음은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다 자신을 보지 못하는 삶은 구별하지 못하고 자신에 얼굴에 침을 뱉는다. 자신을 알지 못하는 대부분의 삶들이 일생동안 자신에 얼굴에 욕을 해단다. 타인처럼.... 나에 얼굴이 타인의 얼굴이 아니다. 나에 인생이 타인에 인생이 아니다. 자신도 살피지 못하여, 상처의 바다가 된다. 자신도 추스리지 못하여, 가슴은 유약한 그릇이 된다. 그대를 사랑하라, 그대 행동을 보아라. 한 평생을 자신에 얼굴에 침을 뱉고 나면, 그대는 누구인가? 그대의 인생은 무엇인가? 그대 인생은 타인이 높여주는 것이 아니다. 그대 삶은 타인이 만들어 주는것이 아니다. 인생아,어리석은 인생아! 저주받은 인생아! 잠에서 깨어나라. 너에서 깨어나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