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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

박충구 바이든 취임 연설에서 느낀 것 솔직히 말해 나는 우리 주변 정치가들에게서 인격이나 품격을 느끼기는커녕 온갖 저급한 언설이나 마음에도 없는 상투적인 언동에 식상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이리저리 알게 된 몇몇 정치인들을 향해서도 내심 인격적으로 존경하는 마음을 품지 못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바이든의 취임 연설을 들으면서 우리 정치가들과는 달리 그가 매우 종교적이며, 도덕적이고, 정신적 가치를 존중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인 느낌은 마치 진솔한 목사의 설교를 듣는 것 같았다. 시간이 많지 않아 자기 전에 그의 연설을 다시 들으면서 내가 느낀 것을 최대한 그의 언어에 가깝게 정리해 보았다. 1. 바이든은 거의 평생을 정치가로 살아온 사람이지만 그는 품격을 지켜온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더보기
사랑과 충실 송악은 그것이 달라 붙은 곳에서 죽는다. 사랑하는 이에게 충실하려고 자제하는 것은 부정함만 못하다. 사랑이 항구할 것이라는 생각은 망상이다. 더보기
정현주 책임지는 문화 풍토 .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 . 최근 만화가 윤서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인간에 대한 예의는 고사하고, 역사 인식이 일제의 앞잡이들과 전혀 다를 게 없다. 이런 자와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것만으로도 토가 나올 지경이다. 일반 여성을 납치해 수간을 시키며 변태의 정점을 보여준 '짐승' 김학의 류의 악마다. . 김원웅 광복회 회장이 이런 천인 공로할 윤서인을 고소할 것이라고 한다. 백번 찬성한다. 이런 자들은 반드시 물리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냥 넘기면 우리 사회는 이런 악마들의 '지르고 보는' 아류 문화에 의해 파괴될 것이다. 비단 고위 공직자나 정치인들 뿐 아니라 누구라도, 특히 가짜 뉴스를 생산 유포하기 바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