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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

윤성학 2020년 한러관계 결산과 새로운 전략 2020년은 1990년 한국과 러시아가 외교관계를 맺은 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은 북방외교를 통해 소련, 동유럽, 중국 나아가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했다. 경제적으로는 1990년 9억 달러에 못 미쳤던 교역액이 2019년 223억 달러로 급증했다. 한국의 대러 투자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롯데호텔 등 대기업이 러시아 현지 투자를 주도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2020년을 ‘한러 상호교류의 해’로 선포하고, 각종 행사를 기획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바뀌게 되었다. 양국 간의 무비자정책도 잠시 중단되고 항공 노선들도 폐쇄되는 일이 발생되었다. 한국도 코로나 사태로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지만 러시아는 더 심각하다. 코.. 더보기
임예인 뭔가 다들, 말꼬리에 천착해서 시비거리를 일부러 만들고 까는 느낌. 아싸 깔 거 생겼다, 하고 언론들이 신나게 제목을 뽑고, 거기에 사람들이 다들 달려들고, 뭐 그런 너낌도 있고... 1.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도 입양이 아동의 최선의 이익에 반할 경우 입양을 취소하거나 파양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심지어 입양부모가 입양의사가 없어지는 것만으로도 입양 취소가 가능하다. 한국은 오히려 입양 취소나 파양의 조건에 대해 민법이 굉장히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는 편이고, 요건도 사기나 강박이나 악질적인 사유 등으로 상당히 엄격하다. 그럼에도 오히려 한국이 입양취소와 파양이 빈번한 것은... 유럽이나 일본이 "쉽게 입양 취소 / 파양하세요"라는 뜻에서 저런 규정을 만든 게 아니기 때문이겠지. 일본, 스.. 더보기
김범 - 대만을 봐라. 대만처럼도 못 하면서 무슨 자랑질이냐. - 일본 알아서 잘할 테니 일본 걱정은 하지 말고 이 정부나 일 제대로 하는지 잘 봐라. 대만 잘했다. 일본 걱정 안 한다. 바로 옆 나라 역병 통제 제대로 안 되면 우리도 고달프니 그게 걱정일 뿐. 근데 그런 쿨한 말씀 하시는 분들께 묻고 싶다. 대만이나 일본에, 1. 저런 개차반 언론이 있나 2. 죽어라 방역 방해에 앞장서는 수구 우익이 있나 3. 누꿈해진다 싶으면 앞장서서 터트리는 그 종교가 있길 하나 4. 백신에 대한 신뢰를 앞장서서 흔들어대는 의협이 있길 하나 5. 중립적인 척하며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 온갖 힘 다 빼놓는 쿨병에 걸린 당신들 같은 사람이 있길 하나. 우리 그거부터 correction하고 이야기해야 공평한 거 아닌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