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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양희삼목사 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경과 보고 드립니다. 최초 몇 명 뜻있는 분들의 주도로 시작한 서명이 그동안의 열렬한 성원 아래 오늘 현재 4,880명의 참여로 마감되었습니다. 서명에 참여해 주신 분들은 5,040명이었지만, 실명과 중복, 알 수 없는 신원은 배제하고 집계한 인원입니다. 보도에서 보셨다시피 기자회견 당시에는 4천명 가까운 분이 참여해 주셨지만, 그 뒤로 1천 여 분이 더 참여해 주셨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가 정직 2개월로 그친 아쉬움이 큽니다. 그래도 최초 검찰총장 징계라는 결정으로 작은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검찰개혁이 계속 되도록 감시와 지원 아끼지 않겠습니다. 저희의 서명 참여가 뉴스공장을 비롯한 많은 매체에서 보도 되었습니다. 전광훈으로 대변되는 개신교의 현실.. 더보기
황희석 이 사진은 검언유착을 세상에 알린 제보자와 이 사건을 취재하여 보도한 MBC 기자 사이에 있었던 첫 접촉과 연락을 보여주는 사진이다. 이미 2월부터 MBC와 제보자가 서로 연락하며 검언유착의 덫을 놓았다는 취지로 떠드는 어느 초짜 검사와 이를 옹호하고 맞장구를 치는 어느 나이든 변호사, 그리고 다짜고짜 기사로 만들어 써대는 기자들은 이 사진을 보고 자신들의 어설픈 추리와 얕은 속단을 어찌 감출지 궁금하다. 제보자와 MBC가 3. 10. 이전에 접촉한 것이 물론 있기는 있다 한다. 하지만 그것은 검언공작과는 무관하고, PD수첩이 준비하던 “사모펀드 3부”에 관해 제보자가 자문하면서 도와주고 있었기 때문으로 안다. 그리고 그 사정은 검언유착을 수사한 검사들도 모두 자료를 가지고 있고 설명을 들어 잘 알고 있.. 더보기
임현수 “왜 화이자 백신을 미리 사놓지 않았느냐”고 비판하는 건 매우 쉬운 일이다. 그리고 그런 비판을 모두 여야 정쟁의 틀에서 해석하면서 “문재인 탓”으로 돌리는 것도 매우 쉬운 일이다. 하지만 세상 일은 간단치가 않다. 자기가 임명한 검찰총장과 싸우고 있는 정부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서, 방역은 정부 인사들이 완전히 맘대로 주무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안이하다. 더구나 방역은 전문지식의 영역인 걸. 그래서 비판의 포인트가 더 뾰족해야 할 필요가 있다. 뾰족하지 않은 비판은 대통령만 갈아치울 뿐이고, 실제로는 바뀌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상황을 반복하게 할 것이다. 비판이 “그들의 무능/그들의 무뇌”에 국한 되면 같은 일이 반복된다. 설사 문재인이 너무 혐오스럽더라도, 그들의 입장에서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