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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장덕수 뼈저린 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스승 -리영희 선생님, 81세 일기의 흔적을 더듬으며 모진 삭풍 불어대는 산천에 눈물 꽃이 피는 걸 보셔야 했던 지요. 하늘빛 암울하게 내려앉은 어둑새벽 뼈저린 비보를 만난 후인들 가슴마다 준비 안 된 망극함으로 성애가 진득하니 들러붙습니다. 믿음을 상실한 시대를 걷어내고자 했던 그 자취를 좇아 걷는 이에겐 그윽한 향이었고 진실의 꽃이었던 선생님이시였기에 비통, 비통으로 눈물꽃을 먼저 피웁니다. 이승과 저승의 길목에서 걸으셨던 산천 굽어보실 그 모습 아직 형형하기만 한데 저희들 마음엔 여전히 형형하기만 한데 먹먹한 가슴으로 잡는 손 물리치시고 단호히 떠나셔야만 했을 시간이셨던가요. 벅차게 진실을 외치던 울림 귓가에 여전한데 시대는 여전히 진실을 외면한 허구로 가득하고 어용의 .. 더보기
신동근의 원 오늘(4일) 최고위 발언 전문1입니다. 종부세 고지서가 대상자에게 발송되자 예의 익숙한 종부세 폭탄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50 – 299인 사업장 주 52시간 노동제가 시행됩니다. 그러자 주 52시간 노동제 폭탄이라고 합니다. 연소득 10억 초과 소득세율을 45%로 인상하자 소득세 폭탄이라고 합니다. 세금과 규제라면 모두 폭탄이라는 식입니다. 종부세 대상자 전국민의 1.3%입니다. 종부세 100만원 이하가 전체의 65%입니다. 이게 폭탄입니까? 종부세 폭탄론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마치 우리나라 국민 평균이 강남 다주택자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연소득 10억 초과하는 사람이 1만 6000명입니다. 전 국민의 0.03%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 이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지만 부끄럽게.. 더보기
Ocheery Khan ================ 검찰문제로 본 오늘의 雜想 ================= 본 검찰 문제를 단순히 尹이나 秋의 문제가 아니고 좁게는 사법시스템의 문제 넓게는 사회적,역사적 문제이다. 부조리의 성숙이 오늘의 사태를 빚은 것이다. 양비론 이니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秋 가 아니라도 이미 檢등 권력기관의 오만과 타락은 이미 그 한계를 넘어 폐해가 직접 국민에게 까지 미치고 있다. 그럼 그건 왜 그런가? 법조시장이 40兆인데 이것을 가지고 소위 법충들이 작란을 치다보니 이렇게 까지 된 것이다. 檢은 어차피 권력의 시녀로서 특권을 누리니 이를 독재정권이 헌법에 까지 명시하면서 보호하면서 부려 먹다가 이제 민주화가 되고 법조시장이 커지니 부조리가 드러나는 것이다. 秋는 뭐가 문제인가? 애초 文정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