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이성에 동물이 아니라
본능에 동물이다.
인간은 사랑에 동물이 아니라,
세상에 동물이다.
인간은 절제와 나눔의 동물이 아니라
탐욕과 이기심과 무관심에 동물이다.
인간의 삶은 본능으로 살아간다.
역사와 정치도 힘의 본능만 존재할뿐이다.
우리는 이성이 지배하는 세상을 원하지만,
절제와 배려와 사랑을 모르는 본능에 동물은
욕구대로 살아갈뿐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이성이 지배하려면 본능을 이겨내는 의지의 결단이 필요하다.
매일 육에 지배하여 사는 삶에서 이성의 뜻대로 살아갈 책무가 우리의 어깨에 있다.
우리의 욕구대로 산다면 이성의 시대는 요원하다.
세상은 절제를 잃어 전쟁과 기아와 질병으로 허덕이고 있다.
이성은 명령한다.
지구와 우주에 모든것은 하나다.
서로 관심과 배려로 통일이 되면 너와 나의 본능은 없어진다.
사랑은 하나다.
본능은 이 땅에 질투와 경쟁과 무관심과 전쟁을 뿌려 놓았다.
사는동안 기아와 질병과 고독과 고해의 바다에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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