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총총히 빛나는 밤,
나무는 휴식을 취하고 논에는 개구리가 자장가를 부른다.
어느 작은 개울에는 물이 졸졸 흐른다.
옆에 있는 들풀들은 물에 기쁨과 노래를 반주삼아,
뜨거운 낮에 열풍을 식히며,
고사리 같은 여린 손으로 기도를 한다.
물소리에
별은 잠에서 깨어나 친구가 된다.
저 멀리 작은 오두막에 어린 소녀는 지나가는 밤을 잊고
편지를 쓴다.
개구리 울음소리와 옹알대는 물에 흐름은
소녀에 꿈되어 사랑이 된다.
내일도 지나가는 나그네의 길동무가 되어,
세파를 씻어주네.
갈길은 멀고 멀어도,
별과 나무와 개구리가 있어 외롭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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