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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나눔에 대하여.....

나는 아버지가 구두쇠처럼 살면서 어렵고 힘든 분에게 나누어 주는것을 보았다.
그리 많은것은 아니지만 가끔식 표시나지 않게 기부하곤 하셨던 기억이 난다.
나에게 있어 실제로 기부나 봉사라는 것을 특별하게 하지는 않았지만 작은것들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내가 힘들고 마음이 아플때부터 나는 주위에 사시는 분들의 모습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이후 나는 신앙관계로 또는 개인적으로 지속적으로 어려운분들을 찾아가곤 한다.
나눔이란 따지고 보면 우리는 내가 가진것이 풍족하게 있을때 할것이라 생각하시는 분이 이외로 많다.
아예 생각조차 없는 분보다는 나아 보이지만 ....
그러나 생각해보자.
시간이 많아지고 자금이 많아지면 대부분은 또 다른 세계를 향한다.
더 많이 벌기위하여 더 많이 즐기기위해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어렵고 힘든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관심에서 나온다.
이벤트성 활동이나 자신의 알량한 자랑거리를 만들기 위하여 생활하시는 분들의 모습은 인생의 어려운분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줄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모든것이 충족할때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먹을것 내가 입을것을 나누는것이 진정한 나눔이 아닐까 생각된다.
인생에서 나눔이란 우리에게 거창한 일이 아니라 생활이어야 한다.
유럽에서는 복지정책이 많아지면서부터 자살비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이와반대로 우리 사회에는 서로 나누지 않아서 자살클럽이 등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쓸쓸해진다.
요사이 각 기관이나 단체등에도 우후죽순처럼 봉사단체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일회성행사라는 감을 지울수 없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도 나눔이 사회제도로 성숙해 정착될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 곳곳에 산재하는 어려운 일들을 여러분이 감시자가 되어 찾아 나설때가 된것이다.
왜냐하면 출산율이 현격하게 줄어드는 노령화사회로 접어들면 우리사회는 더더욱 어려워진다.
젊은 사람은 나이를 들어 늙어가고 ,노인은 경제활동을하지 못하면 그것은 사회문제화 된다.
이제 나만 잘살고 나만 배부르면 된다라는 사고방식에서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
우리 사회는 나눔을 통하여 열린사회로 가야한다.
또한,정부도 어렵고 힘든 서민들이 잘살수 있도록 법적,제도적으로 보완하고 관심을 기울려 이 사회에서 버림받은 우리의 형제나 자매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나눔은 시간이나 자금이 많이 있어 하는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것 당신의 노동.시간,관심이 있으면 우리 사회는 사랑의 모닥불처럼 부족하지만 우리의 훈훈한 그림을 만들수 있다.
우리도 언젠가 어려워질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내가 준것을 언젠가 받고 가며 미안해하지 말고 지금 이순간에 할일을 하자.받고만 떠날것인가?
나만이 배불러 지방이 너무 많아 병원에서 신세지며 자랑만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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