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필

광고"잃어버린 인간을 찾습니다"

나는 오늘 저녘을 먹고 우리가 운영하는 영등포로 가는 버스를 타고가고 있었다.
불현듯 나에게 스치는 우리 모습에서 나는 지금 어디를 찾아가고 있는지 ...
잠깐동안이나마 잃어버린 인간의 모습을 생각 하였다.그렇다.언제인지는 모르나  인간속에서 인간이 사라져가고 있음을 느꼈다.

내가 살았던 60-70년대만 하드레도 비록 지금처럼 넉넉한 삶은 아니었지만 우리는 서로를 나눌줄 알았고 아픔때 누가뭐라할것없이 방문하고 서로 위로와 위문을 하였다.
병하나 제대로된 처방하나 못했지만 훈훈한 마음의 정은 사람이 존재함을 느낄수 있었다.
요사이에 이와 반대로 좋은처방과 좋은병원은 우리에게 쉽게 편하게 우리를 위하여 제공하나 사람이 사라지고 오직 상품가치로서의 존재함을 느낀다.
산업화 사회에 대한 인간의 모습은 산업이란 미명아래 기계로 전락되고 능력으로 매몰되었다.
인간세상에 인간은 사라지고 제3의 어떤것이 우리를 지배한것이다.
왜 우리는 무력하게 인간이면서 스스로 비인간화된 세계에 우리를 자리를 빼았겼을까?
인간이 스스로 사람이기를 포기하며 제3의 어떤것에 만족하며 제3의 노예로 전락함은 누구탓일까?아니다.
제3의 어떤것 그것은 상품화된 사회를 말한다.
우리는 모두가 상품으로 전락됬다.스스로 능력으로 또는 또 다른  포장으로 살아야하는 우리네 모습이 너무 처량하고 안타깝다.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면서 상품가치의 기능적측면으로서 역활밖에 못하고 있다.
나는 이제사  여러분 앞에 광고를 내고 싶다.
잃어버린 인간을 찾습니다. 세상에 활개치며 살아가는 상품을 스스로의 기능,인간에 도움이 될수 보조적인 역활로 전환하도록 이제 우리가 손을 써야 합니다.
내 가정에도 내 사회에도 내 조직에도 상품이 없는곳은 없습니다.
누구를 욕하기에 앞서 스스로 자신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자본주의의 허상속에 심은 깊은 어떤것을  가만히 조명해 보세요.
모든사람이 그렇게 살아야 하니까 할수 없지 않느냐라고 체념 하시겠습니까?
우리는 나를 찾아야 합니다.
다른 인간을 찾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 모습을 찾는일을 이제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인간위에 군림 하였던 상품의 세상을 이제 본연의 임무로 환원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찾지 않는다면 어떤 누구라도 우리를 위해 일하지 않습니다.
상품을 위해 평생을 노력 하면서 왜 스스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나요?
이제 여러분은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뒤돌아볼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결단하세요.
여러분의 움직임이 바다와 같이 그리고 산과 같이 여러분의 자아가  이 사회를 흐르게 만들어야 합니다.
학문과 권력과 재물이 당신의 자아를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이제 이성의 능력이 있는 자아가 이 사회와 국가, 이 지구상에 흐르게 만들어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약육강식의 세상입니다.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만일 사망한다면......  (2) 2011.07.17
나눔에 대하여.....  (10) 2011.07.15
용서란....  (0) 2011.07.15
인생을 배우자  (10) 2011.07.13
서로 손을 잡아주자  (4) 2011.07.13
부모님을 생각하며...  (0) 2011.07.12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  (4) 2011.07.09
대화를 그리며....  (0) 2011.07.09
사진단상  (0) 2011.07.09
감사하는 사회를 만들자  (0) 2011.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