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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품은 자연이다.

현재는 사람과 관계를 통하여 살아 갑니다.

모든것은 사람으로 시작하여 사람으로 하루를 끝냅니다.

우리는 생각도 없이 자연을 잊은듯 생활을 하고 있는것 입니다.

 

 

대부분이 힘들고 어려울때 고향과 어머님을 떠오르곤 합니다.

우리에 품을 잃고 살아가는 도시에 사람들은 매 시간을 세상과 싸워야 합니다.

마음속에는 한없이 그리움을 찾으면서 정작 우리는 찾을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에 고향은 자연입니다.

나무와 바람이 머무는 작은 오솔길 사이로 언뜻 언뜻 햇살이 눈부시면,

마음에는 작은 파문이 일어 나무잎이 됩니다.

어느 높고  큰 나무에서 마음을 벗고 오랜동안 누워 하늘을 바라 봅니다.

 

 

 

그리움과 사랑이 한꺼번에 쏟아질것 같아 눈물이 아롱댑니다.

언제나 처럼 말없이 미소짓는 이가 있습니다,

철없이 삶의 굴레에서 토해낸 나에 이야기를 담으며 담으며 쳐다보는

흙이 있습니다,

 

 

 

바다에는 파도와 갈매기가 오늘도 유유히 날고 있습니다.

그들도 하루가 바쁘기만 합니다.

나는 가는곳마다 나를 안아주는 그녀에 품속에서 오랜동안 잠을 잡니다.

 

 

 

 

구름은 나에 이부자리요,

바람은 나에 식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