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자녀는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자신을 반겨줄 사람이 없습니다.
자녀들은 혼자가 된것입니다.
우리가 성장할때 여유스런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책보를 어깨에 메고 정신없이 집에 오면,
들판에 나가 일하시는 부모님을 보았습니다.
이 동네 저 동네 일손이 바쁜 와중에도 우리와 같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있어도 자녀와 나누는 시간이 적어지고 있습니다.
부모도 조부모도 이젠 정으로 맺어져 살아가는 모습이 아닌가 봅니다.
모두가 각자 살아가는 방식을 연습하는지 모릅니다.
어린 자녀를 따로 그렇게 키우듯,
우리도 노인이 되어 따로 잊혀진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잊습니다.
우리네 삶이 자녀와 나눔이 없이 성인이 되었을때,
세상만 있으면 나눔이 되는중 알고 생각하는지 모릅니다.
자녀와 나눔이 없는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나누지 못합니다.
어릴적에 많이 나눈 사람이 노후에도 많이 나누게 되는것 입니다.
자녀와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에 자녀에게 더불어 나누며 가정에 소중함을 지도해야 합니다.
한번간 시간은 되돌릴수가 없습니다,
유년기 사랑과 평화속에 자란 자녀가 그대의 노후와 관계를 맺게 됩니다.
어린자녀의 혼자의 모습은 그대의 노후의 모습과 같습니다.
우리는 찾아야 합니다.
세상은 그대를 책임져주지 않고 모두를 분리시킬 것입니다.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는 힘은 결국 너와 나를 살리는 지름길이 되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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