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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음이란...

명상록
국내도서>인문
저자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Antoninus) / 장백일역
출판 : 홍신문화사 1999.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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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굴복하여 사는 삶이 있습니다.

이기심과 탐욕과 무관심으로 살아가는 삶이 있습니다.

어리석음은 자신이 주체이면서 외부에 노예로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행복이 외부에 있지 않음에도 세상을 구애하여 불행하게 사는 삶을 말합니다.

우리가 사는 삶은 내부에 있음에도 외부에 눈길을 주면,

인생은 영원히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간은 이성적 동물입니다.

인간이 이성적이란 언어를 장식 하려면 일생동안 하여도 부족 합니다.

배울때 이성적인 동물로 알았으나 인생은 배부른 돼지만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성과 상식이 지배하는 질서가 아니라,

세상에 질서만 난무 합니다.

 

 

 

사람들은 구별도 못하여 허우적 거립니다.

자신에게 참다운 대화도 없는 쓸쓸한 인생들은 자신마져도 일생동안 방치하는 것입니다.

어리석음을 깨치면 세상도 얻을수 있습니다.

어리석음은 자신과 타인과 모두에게 해악이 되는것 입니다.

 

 

 

어리석음을 벗어 나려면,나를 사랑해야 합니다.

마음의 대화를 통하여 나를 봐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고 세상이 알아 준다기에 휩쓸린 인생은

자신의 삶이 아님을 인지해야 합니다.

진정한 자아를 만나 자신을 볼때 분별이 생깁니다.

어리석음은 분별이 없기에 세상과 삶에 허우적 거리게 된것입니다.

 

 

 

 

인생을 배우고 자신을 보는것은,

나 자신에 대한 진지한 대화 입니다.

그대들이 말하는 인간은 세상에 먹이만 생각하다가,

자신마져 잃어버린 인생일뿐입니다.

인간은 이성적 동물이 아니라 세상에 동물입니다.

 

 

 

 

 

그대가 자유를 원한다면 자신에 내부를 통하여,

외부로 부터 독립이 되어야 합니다.

완전함은 없어도 절제와 노력을 통하여 그대 자신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그대 자신을 세우는 것입니다.

세상에 그대를 세워도 순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순간은 그대의 이름과 업적을 송두리째 없애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