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한파와 싸우며 나에 육체는 문들어졌다.
우리의 꿈을 가슴에 새기며 그 끝없는 아픔을 기억해야 했다.
하늘이 열리고 빛이 꿈꾸는 어느날 나는 보리가 되었다.
언뜻 언뜻 보리밭 향내음이 가슴을 스칠때면 여린 가슴이 울렁거린다.
땅과 하늘의 멋진 키스가 우리를 키웠다.
지난 겨울은 우리에 시험의 시간이 되었다.
봄을 알리는 지상에 잔치가 온 들판에 울리면,
자신의 여리고 여린 몸을 드러내고,
춤을 춘다.
아픔을 생각하지 않은채 그렇게 하루를 연다.
노을이 지면 내일을 준비하고 하늘을 이불삼아 별과 이야기를 나눈다.
오늘 못다한 성장에 꿈은 사랑으로 더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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