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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 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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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 굽이 돌고 돌아,

그리운 산 언덕 자락엔 나무와 구름이 친구가 된다.

사시사철 외로울때 나누며 살아왔다.



어느 눈오는 날엔 구름은 산을 안아주며,

바람을 걱정 하였다.

때론 나무들이 구름속에서 사랑에 밀어를 나누다가,

이웃들에게 들켜 하얀 눈가엔 발그레하다.




굽이 굽이 돌고 돌아,

향수를 심고,

벌거벗은 상태로 비를 맞아,

찬란한 몸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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