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않아도 들립니다.
보지 않아도 보입니다.
듣지 않아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 가슴에 피어나고 있습니다.
바람처럼 일렁이는 가슴은 출렁이고 있습니다.
살며서 얼굴을 든 그녀는 뽀시시 미소를 짓습니다.
우리는 시간을 통하여 나를 말하고,
행동을 통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앎니다.
만남과 떠남을 생명을 통하여 배워왔습니다.
창문을 열고 하늘을 보면,
힘차게 날개짓하는 새들의 몸짓으로
영글어 가는 봄을 느낌니다.
살며서 귀를 대고 듣습니다,
들립니다.
그렇게 모두에게 울리고 있습니다.
나는 기뻐 아지랑이와 춤을 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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