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렷을때 내 몸과 마음의 주인이라 생각 하였습니다.
40여년을 보낸 뒤에야 나는 처음으로 몸과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타인처럼 나에 몸과 맘은 활용하고 이용만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 것 입니다.
나에 몸과 맘은 내가 주인이 아니었습니다.
몸은 망가질대로 망가져 있었습니다.
넝마만 남긴 주위에는 면역성이 없어 병들이 맘대로 드나들고 있었습니다.
관심만 갖고 생각만 해줬다면 몸은 그래도 쓸만한데,
나에 몸은 너무 무관심하고 방치하여 조만간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나에 마음을 점거하고 있는 탐욕과 이기심은 자신이 주인이 되어 나를 농간하고 있었습니다.
나에 마음은 구석 한 켠에서 의붓아이 취급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왜,이렇게 까지 방치한 것인지 나는 정신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벼락을 맞은 것처럼 나는 꽁꽁 묶여 서 있습니다.
나는 나에 몸과 맘에 이방인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몸과 맘을 버리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나는 더 이상 타인이 될 수 없습니다.
내가 주인이 되는 것은,
노력없이,관심없이 되지 않음을 발견 하였습니다.
말없이 힘들어 하였던 나를 안아 주었습니다.
이제 하루 하루 몸을 가꾸고 관리하는 내가 될것 입니다.
더 이상 나는 그져 활용만 하는 부끄러운 나는 아닙니다.
체크도 하고 운동도 해야 합니다.
말없이 몸은 감사의 눈물을 흘립니다.
마음은 욕심을 이기기 위하여 매 순간 전쟁을 치뤄야 합니다.
너무 쉽게 너무 육적인 욕심에 매달린 나를 내리기 위함 입니다.
이제 몸은 영혼의 주인을 맞아 행복을 가꿀것 입니다.
이것이 주인을 주인답게 만드는 것임을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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