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져 앵무새에 불과하다.
주인이 울라면 울고,
춤추라면 춤을 춘다.
우리는 눈과 귀도 생각도 없다.
우리는 세월호와 함께 더 깊이 해저에 내려가고 있다.
우리가 사는 것은 풍족하면 그만이다.
배고프고 힘든 것은 너의들의 몫이다.
우리는 개다.
우리는 넋도 없다.
적당한 액세사리만 있으면 족하다.
우리는 펜을 잃은지 오래다.
나는 말할 수 있다.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음을...
뭐가 잘못 되었냐?
배가 꼴리면 네가 하든지!!
우리는 본래 우리를 찾지 못한다.
우리는 돼지일 뿐이다.
우리는 정신 노동을 하는 사람이다.
개나 소나 다 하는 직업이 아니다.
우리는 정당하다.
힘이 곧 정의다.
국민은 그져 소설을 읽고 진실이라고 믿으면 된다.
그대여,펜을 들어라.
행동하는 힘을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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