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젊은이들에게 말을 잊게 하는구나!
기성 세대라는 것 자체가 부끄럽구나.
차라리 그대 앞에 무릎을 꿇고 한 없이 눈물을 쏟고 싶구나.
우리가 이렇게 살면 않되는데,
우리는 갈데 까지 가는 것 같구나.
그대들의 가슴에 갈가리 찢겨진 상처를 또 내고 말았구나.
우리는 너희들보다 못낫구나!
구구한 변명도 이제는 지쳐가는 구나!
그래도 현실을 극복해야지.
비록 못난 우리들이지만 부족한 손을 내민다.
내손이 더럽고 추악하고 비겁하지만....
마음으로 그대들을 따르마!
말없이 평생을 죄인의 심정으로 그대들과 같이하마.
미안하다.
미안하다.
이 못난 사람도 너는 아름다운 꽃이란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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