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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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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시절 둘의 시간이 필요 하였다.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경춘선을 타고,

우리의 소중한 추억을 달리고 싶다.




우린 그렇게 시작 하였다.

갓 피어난 사랑에 속삭임은

어느 늦가을 오후에 이루어졌다.




까까머리와 얌전하게 교복을 차려입은 우리는

이웃에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친구 소개로 알게된 우리는 그렇게 시작이 되었다.

말하지 않아도 그리운 마음은 추억을 그리워 하며 달리고 있었다.





열차는 단풍을 안고 달리고 있었다.

부끄러운 마음은 손도 잡지 못하고,

단풍처럼 아름답게 물들며 하늘을 날고 있다.




짧지않은 시간에 우리는 너무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만큼 우리에 사랑도 무지개가 되어

오늘 여행이 꿈꾸는 희망으로 내달고 있다.

비록 화려하진 않지만 그렇게 사춘기의 마음은

경춘선과 함께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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