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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하나로...

밖에는 심한 바람이 붑니다.

어둠의 깊고 깊은 계곡에는

별들이 모르게 반짝일 뿐입니다.




이 칠흙보다 어두운 밤에

촛불 하나로 살아야 합니다.

나가면 어떻게 가야 할지 걱정 입니다.

별이 나를 인도하여 갈는지는  모릅니다.

초심지 사이로 할딱거리는 빛이 처량해 보입니다.





촛불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가슴의 눈을 밝혀 가야 합니다.

지혜를 뽑아 가야 합니다.

모두가 사랑에 반디불을 끄집어 내어

불을 지펴야 합니다.





건너편 들판에는 세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나 봅니다.

오늘밤도 촛불 하나로 그대의 가슴에 빛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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