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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말없이

다가오는 사람,

말없이

가슴으로 그리운 사람

말없이 찾아 오셨네.




온갖 삶들이 지나가도

나에 가슴은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에게 잘 보이기 위함도 아니고,

그져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할일을 묵묵하게 합니다.




삶은 말함에 있지 않습니다.

삶은 보이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삶은 잠깐 동안의 숨김으로 통하지 않습니다.

나는 나 자체를 말없이 표현할 뿐입니다.

타인에게 보이고자 함은 나를 드러냄이 아니라,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낸것과 같습니다.






말없이 나는 말하고 있습니다.

진동이 없는 것처럼 나는 진동을 일으킵니다.

남에게  직접적인 표현이 우리 모두에게 편리한 삶의 일부로

각인되어도 나는 그져 웃음져 지나가는 일과 입니다.





말없이...

말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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