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통토의 땅에 이는 작은 소리가 있어
귀를 대고 속삭임을 듣는다.
그 추운 한파와 바람이 살갗을 몰아쳐도
봄이 살며시 가슴으로 찾아오기 때문이다.
하늘에는 아는듯 모르는듯
때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묵묵하게 보고 있다.
내일이나 모레나
햇볕이 봄을 기다리는듯 수줍게
자신을 쳐다 보고 있다.
말은 않해도 서로 맘을 알기에...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지 않으면서.... (0) | 2011.01.18 |
---|---|
무신경한 양심은.... (1) | 2011.01.18 |
되돌아보지 않는 사람은 잘못을 모릅니다. (2) | 2011.01.18 |
어디를 가고 있을까? (0) | 2011.01.18 |
이는 바람에도 .... (0) | 2011.01.18 |
그대여,산천 초목이 당신을 부르고 있다. (0) | 2011.01.18 |
눈 덮인 산을 보며 (0) | 2011.01.18 |
나에 살던 고향은... (0) | 2011.01.18 |
새해 아침에.... (0) | 2011.01.18 |
미래가 없다. (0) | 2011.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