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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 Hyung Kim

미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B.1.1.7 바이러스 유입을 조금 늦게 감지한 편인데...

처음 1월 20일 시애틀 첫 감염자 발생때도 조기에 방역을 하지 못해서 대규모 감염확산을 저지할수 있었는데도 그렇게 못했고 4월 부터 유행한 614G 변이 바이러스도 그렇고 이번 영국 B.1.1.7 바이러스도 손놓고 있는 이상하게 매번 늦장 대처를 하는데도...

미국은 방역은 실패하더라도 다른건 했다하면 최고로 하고 혁신적이네요~

미국 CDC가 대규모 바이러스 게놈 분석을 통해 B.1.1.7 바이러스를 주별로 카운팅에 들어갔네요~

이걸 부럽다고 해야하나? 안타깝다고 해야하나? 음...

이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거 맞죠?

출처: https://www.cdc.gov/.../transmission/variant-cases.html

작년 2020년 한해 동안 COVID-19에 의한 각 국가별 사망자 발생(X축)과 GDP 성장(Y축)에 대한 자료가 발표되었습니다.

여기 자료만 본다면 중국을 제외한 국가중에 상대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적으면서 경제성장률 저하가 가장 적은 국가는 한국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방역을 소홀히 하면 더 경제가 힘들어진다는 것도 보여주는 자료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나라 문을 걸어 잠그고 빡시게 방역을 하면 호주 처럼 경제 성장이 저하되는 패턴도 보입니다.

경제도 살리고 방역도 성공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여튼, 이런 자료를 보면 한국 언론이 말하는 것처럼 한국은 경제도 박살나고 방역도 무너져 사람들이 마구 죽어 나가는 국가가 아니라 정반대여서 의아하긴 합니다.

 

굿뉴스!!

바이오엔텍에서 개발한 화이자 mRNA 백신이 최근 빠르게 유행하고 있는 영국(B.1.1.7)과 남아프리카공화국(B.1.351)에서 독립적으로 발생한 그러면서도 똑 같은 N501Y 변이를 가진 이 두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완벽히 작동한다는 뉴스입니다. (옥스포드 대학에서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영국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작동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랜덤 변이를 발생시키고 있어서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다행인것은 대부분의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는 회사들이 이 바이러스 변이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백신 플랫폼을 개발중에 있어 새로운 변이가 나오더라도 빠르게 커버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바이오엔텍의 CEO 우구르 자힌(Ugur Sahin)이 최근에 한 인터뷰를 보면...

항원 소변이(antigenic drift)를 발생시킨 변종 바이러스가 나와 기존 백신들을 무력하게 만들더라도...

바이오엔텍은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를 커버할 수 있는 mRNA 백신을 6주 안에 재생산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이오엔텍의 mRNA 백신은 정말 혁신적인 기술이며 mRNA 백신 플랫폼 이후로는 바이러스 게놈 변이 데이터 기반으로 컴퓨터로 백신을 디자인하고 프린트로 인쇄하듯 백신을 생산하는 단계로 이미 넘어간듯 합니다.

잘하면 이렇게 빨리 돌연변이를 발생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바이러스 보다 인류가 더 빠르게 대응해 인류가 처음으로 바이러스 보다 우위에 설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출처: https://www.nytimes.com/.../pfizer-says-its-vaccine-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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