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 대표에 대한 공격은 조중동의 전략에 말려 자멸하는 길이다.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보궐선거를 포기하겠다는 뜻이 아니라면 공격을 멈춰야 한다.
서울, 부산시장 선거를 모두 내주면 대선이라고 쉬울까?이낙연 당 대표가 전면에서 선거운동을 잘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줘야 할판에 죽자 살자 당 대표 아웃을 외치는 사람들은 함께 자멸하자고 외치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조중동이 하는 짓거리를 보자. 민주당의 내부분열을 조장해 자멸을 유도하는게 안보이는가!
언론이 윤석열을 비호하는 이유는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반대여론을 만들어내는 좋은 도구이기 때문이다.
성역없이 수사하고자 하는 올곧은 윤석열 검찰에 대해 정부가 각을 세우고 몰아내고 싶어하는 분위기?반정부 언론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이고 좋은 소재다.
요즘 정권에 대한 언론의 공격은 마치 노무현 대통령때 언론의 모습과 너무도 흡사하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 처럼 잘하고 있는데도, 왠지 못하는 것처럼 언론이 진실을 계속 호도하고 있으니 여론조사 결과도 안좋게 나온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표면상 떨어졌으니 언론의 가랑비같은 공격은 성공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서울 부산 시장 재보궐선거도 전망이 어두워졌다.
이 와중에 이낙연 대표가 집중포화를 당하고 있다.
조중동이 이낙연 대표에 대한 여권내의 내부갈등을 이용해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진영 전체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는 중이다.
민주당 내부에서 내부갈등을 조장하는 세력과 보수언론의 공격은 서울, 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커졌다.
언론이야 원래 그렇다쳐도 단일대오로 뭉쳐야 할 시기에 당 대표 아웃을 외치는 내부세력의 목소리가 크게 비춰지고 있는 것은 대단히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낙연 당 대표가 실패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선동은 자칫 민주당 전체를 망칠 수도 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이낙연 당 대표가 총선에서 제 역할을 못한다면 필패다. 이렇게 된다면 이건 이낙연의 실패가 아니라 민주당 진영 전체의 실패가 되는 것이다.
서울 부산 시장 선거를 모두 놓친다는 가정을 해보자. 그럼 언론의 대통령과 민주당 비토는 힘을 얻고, 다음 대선 재집권을 장담 할 수 없다. 재보궐 선거 결과는 대통령의 레임덕으로 이어질수도 있다고 본다.
이낙연 끝났다고 희희락락거릴 사람들이 눈에 훤히 보인다. 그들 중에는 대통령의 레임덕이 시작되면 대통령까지 밟으려 할 것 같다.
엄중한 시기에 당 대표에게 힘을 모아주지 못할망정 당 대표 아웃이라니? 제정신들인가? 지금은 이낙연 대표를 공격할때가 아니다. 내부총질의 본진들아, 너희들을 위해서도 지금은 좀 참아야 하는거 아니니?
이낙연 대표가 바보도 아니고 뻔히 논란이 될걸 예상할 수 있는데 몰랐겠니? 자신에게 불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했겠니?궂이 속마음까지 다 까발겨야 알겠냐?
내로남불도 적당히 하자.
이걸로 이낙연 대표의 사면 발언 이슈는 그만 포스팅하고 싶다.
아래는 이낙연 대표의 KBS 기자회견 기사 밑에 좋아요 많이 달린 댓글 들이다. 너무 주옥 같고 정리들을 잘 하고 계셔서 감동받았다. 그래서 여러 개 퍼왔다.
대다수 상식 있는 민주당 지지자들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믿으며, 일부 저항 세력들의 생떼는 목적을 이룰 수 없는 수준 낮은 공격으로 취급하려고 한다.
난 솔직히 김어준, 이동영 같은 자칭 진보진영의 이름난 셀럽들의 이재명 띄워주기와 이낙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민주당 지지층의 여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지난번 민주당 지도부 경선 결과를 보고 기우라는 것을 깨달았다. 민주당 당원들은 나의 생각보다 올곶고 상식적인 분들이 많았던 것이다.
이번에도 과격한 내부총질 세력이 있음에도 동요하지 않고 침착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SNS를 통해 언더에서 조금 알려진 분들 중에는 자신을 좀 더 알리고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에 영향력 있는 셀럽들의 주장에 동조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생각을 이름난 셀럽에게 맞춤으로써 그 인기에 같이 편승하고자 하는 심리가 있다고 본다.
그들의 주장을 보면 나 같이 보잘것 없는 시골 촌놈의 생각이 틀린 것 같고, 다수의 사람들이 그들의 주장에 세뇌될 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주체적으로 사고하는 깨시민들이 많고 이들이 주류가 되는 시대다. 예전처럼 오피니언 리더가 지배하는 여론시장은 끝나고 있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과 움직임이 여론의 흐름을 결정짓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한줌 뿐인 반대세력의 목소리는 조중동이 키워주지만, 나와 같은 작은 목소리들이 아름아름 모여서 또 더 큰 하나의 여론을 형성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요즘 총알받이 이낙연 당 대표 고생이 많다. 아래는 퍼온 리플들이다.
1. 국민의 여론에 따라가겠다는 것이잖나? 당사자의 반성도 뒤따라야 하고. 뭐가 문제인가?
2. 아니 이렇게까지 말했는데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은 뭐지ㅠ? 국민의 공감대와 당사자들이 반성을 한 적절한시기가 오면 건의드리겠다는게 이해가 어려운 말이 아니잖아요. 하 진짜 답답하네 정말.
3. 어차피 사면카드는 재보궐때 국짐이 갖고 나올 유일한 선거용카드였잖아ㅋ. 태극기부대는 응 꼭 사면시켜줘~하고 찍을게 당연한거였고.
지금 서울부산 지지율도 야당 압승이다; 근데 이낙연은 새해벽두부터 갑자기 그 사면론 선수쳐버렸고 국민의 짐에서는 우롱하지마라, 무섭다며 의외의 논평을 내고 전혀 반기질 않고 오히려 이낙연을 비난함ㅋㅋㅋ.
이낙연의 지혜와 충정을 믿어야지. 그리고 더 믿게됨. 어차피 가만히 있었어도 민주당경선은 이낙연이 통과될것은 당연한거였는데 이낙연은 본인 지지율보다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이 더 우선이었던거.
4. 와 이사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고단수다. 인정합니다. 상대방의 카드를 뻔히 보면서 자신의 이득과 별개로 정부와 끝까지 대통령에 대한 충정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을 위한 마음은 변함이 없다는것 대단하네요.
5. 사면얘기가 저쪽에서 나왔다고 생각해봐라 저쪽 쫄따구들 집결하는건 시간문제였을거임. 이낙연대표가 선빵쳐서 먼저 사면 얘기 꺼낸건 장기적으로 봤을때 잘한일이다.
6. 반성을 토대로 민주당에서 사면을 해준다고 하는건 이명박근혜를 국민들에게 던져주면서 이 두명의 몸뚱이로 대통령 레임덕을 막고 야당을 분열시키고 민주당이 주도권을 갖고 쥐고 흔들 수 있긴해. 1월1일 새벽, 이낙연의 기사가 오보인가..? 하고 머릿속이 새하얘졌지만, 이낙연이 청와대와는 교감이 전혀 없었다고 했고 대통령에 대한 충정, 그리고 과거의 이낙연이 노무현 전대통령님이 가장 외로울때 항상 곁에 있었고 민주주의 대통령들이 모두 유일하게 곁에 두시려했던 분이란걸 생각해보면 이해 안되는것도 아님.
7. 결국 명분과 실리 둘 다 챙기신 최고의 상황 같은데.. ㅋㅋㅋㅋ 본인들이 반성이 없는 한 그냥 거기 쭉 사세요 이거네.
8. 인터뷰 보니까 확실한건 이낙연이 본인 지지율과 지지층 등의 본인의 유불리를 위해서 말한건 절대 아닌것 같다.
이번 서울부산에서 민주당이 모두 패배하면 가장 위험한건 국민의 짐에서 끊임없이 대통령 레임덕으로 압박을 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재보궐에서 완전한 승리를 위해 국짐에서 사면카드로 박근혜 사면시켜줄테니 우리한테 표를 달라면서 운동할것은 뻔했을것.
누군가 선수쳐야 할거였으면 이낙연이 나서서 기가 막힌 타이밍에 총알받이 된듯. 두걸음 앞서 나가서 한보 후퇴하면 어차피 한걸음의 이득이 남음.
9. 큰뜻 품고 총대매신겁니다. 김종인이 대리사과한 마당에서 선거앞두고 사면해달라 눈물의 똥꼬쇼를 하고 태극기부대를 결집시키고 온갖 쇼를 할텐데, 저 발언으로 저쪽에 폭탄던지고 이쪽의 내부프락치도 걸러내게된거죠. 정치적으로 몇수 앞을 내다보신 바 우리는 흔들림없이 이낙연 대표를 지지해야 합니다.
10. 이 인터뷰보고도 음해하려는 세력이야 있겠지만 당장 지금 한 얘기만봐도 야당 완전 먹인거임.
김종인이 사과한 것까지 끌고와서 니들 당대표가 왜 사과했는데 이렇게 말해서 난리치는 야당의원들 입막고 ㅋ 국민들 생각하면 지도자였던 사람들이 사과 해야겠지 라고 해서 두 명 전작들 다 물먹이고 ㅋㅋ 이 모든 흐름이 안보이냐. 사면 논의를 건의하겠다는것과 사면해라는 천지차이임. 피아식별좀.
11. 역시 이낙연...무조건 사면이 아니라 저쪽에서 지킬수없는 조건으로 사면이야기를 하신거구만...사람들이 이 깊은 속을 모르네요..